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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네 마음을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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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9-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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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편지 0910]

"네 마음을 지켜라"

매주 목요일 오전은 회의를 하는 날입니다. 치열?하게 회의를 하고 끝날 때 쯤이면 더욱 치열?한 결정을 해야 하는 일이 한 가지 있습니다. 점심 메뉴를 고르는 일입니다. 뭘 먹을지 메뉴를 선택하는데 몇 가지 부류로 나누어 지는데
첫째는 메뉴 선택에 적극적인 형 입니다. 먹고 싶은 게 아주 뚜렷하고 자기 어필을 적극적으로 합니다. 두 번째 일단 거절하고 보는 유형입니다. 난 그거 별론 데.. 세 번째 싫지만 억지로 따라가는 유형입니다. 네 번째 뭘 먹든 아무래도 좋은 유형입니다. 난 아무거나 좋음. 다섯 번째 먹고 싶은 거 어필을 안 하면서 계속 투덜대는 유형입니다.  여섯 번째 갈대와 같이 계속 바뀌는 유형입니다. 부대찌개도 먹고 싶고, 스파게티도 먹고 싶고…. 일곱 번째 별 생각 없이 따라가는 유형입니다. 여덟 번째 추천도 안 하면서 빨리 결정 못한다고 답답해 하는 유형입니다. 아홉 번째 한 메뉴로 만족 못하는 유형입니다. 우리 부대찌개와 스파게티 다 하는 곳으로 가자.. 난 부대찌개 시킬게 넌 스파게티 시켜서 나누어 먹자~~

여러분은 어떤 유형입니까? 저는 별 생각 없이 따라가는 유형인 것 같습니다. 메뉴 결정을 하며 제 주장을 많이 하지는 않는 편 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대부분 다른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는 이유, 메뉴를 결정하며 이것저것 논쟁하는 게 싫기도 하고 추천했다 괜히 좋은 소리 듣지 않으면 어떠나 하는 것도 있구요.

문제는 이런 성향이 메뉴 고르는 일에만 적용이 되면 좋으련만 제 삶의 많은 부분에 적용이 된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해”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나 눈치를 보다가 거기에 맞춰서 이야기를 하는 일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내 생각 보다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해 버린 거죠.
요즘처럼 주변에서 많은 소리들이 들려오는 이때에 여전이 눈치만 보고 있는 저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잠언 4:20-23
20내 아들아,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내 말들을 귀담아 들어라.
21내 말을 잊지 말고 네 마음속 깊이 간직하여라.
22내 말은 깨닫는 자에게 생명이 되고 온몸을 건강하게 해 준다.
23무엇보다 네 마음을 지켜라. 이는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부터 흘러 나오기 때문이다.

(천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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