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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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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7:1-29


1 이제 이삭은 나이가 많아서 눈이 어두워 잘 볼 수 없게 되었다. 그가 하루는 맏아들 에서를 불렀다. `에서야' `예, 아버지'
2 `이제 나는 늙어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
3 그러니 너는 활을 가지고 들로 나가서 사냥하여
4 내가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어 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 죽기 전에 너에게 마지막으로 축복해 주겠다'
5 이때 리브가는 이삭이 에서에게 하는 말을 엿듣고 에서가 사냥하러 들로 나간 사이에
6 야곱을 불러 말하였다. `네 아버지가 너의 형 에서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7 네 형이 사냥하여 별미를 만들어 오면 그것을 먹고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그를 축복해 주겠다고 하였다.
8 얘야, 그러니 너는 내 말을 잘 듣고 지금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9 너는 나가서 살진 염소 새끼 두 마리를 가져 오너라.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별미를 만들어 줄 테니
10 너는 그것을 아버지에게 갖다 드려 잡수시게 하라. 그러면 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너를 축복해 주실 것이다'
11 이때 야곱이 그의 어머니 리브가에게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데 나는 털이 없이 매끈합니다.
12 만일 아버지께서 나를 만져 보시면 어떻게 합니까? 내가 아버지를 속이는 자가 되어 축복은 커녕 오히려 저주를 받을지도 모릅니다' 하자
13 그의 어머니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얘야, 저주는 내가 받을테니 너는 가서 염소나 안고 오너라'
14 그래서 야곱이 염소를 어머니에게 끌어다 주자 그의 어머니는 남편이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었다.
15 그리고서 리브가는 집 안에 보관해 둔 맏아들 에서의 제일 좋은 옷을 가져다가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16 그 염소 새끼 가죽으로 손과 목의 매끈한 곳을 감싼 다음
17 만들어 둔 별미와 빵을 야곱의 손에 들려 주었다.
18 그래서 야곱은 그 음식을 가지고 가서 아버지를 불렀다. `아버지!' `오냐. 네가 누구냐?'
19 `맏아들 에서입니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냥하여 별미를 만들어 왔습니다. 일어나 잡수시고 나에게 축복해 주십시오'
20 `얘야, 네가 어떻게 그처럼 빨리 잡아왔느냐?'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도와 주셨기 때문에 사냥감을 빨리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21 이리 가까이 오너라. 네가 정말 내 아들 에서인지 만져 봐야겠다'
22 야곱이 그의 아버지에게 가까이 가자 이삭은 그를 만져 보고 `음성은 야곱의 음성인데 손은 에서의 손이구나' 하였다
23 그는 그 손이 에서의 손처럼 털이 많으므로 야곱인 줄 모르고 그에게 축복하려고 하였다.
24 그러나 그는 `네가 정말 내 아들 에서냐?' 하고 다시 물었다. 이때 야곱이 `예,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25 이삭은 `얘야, 사냥한 고기를 가져오너라. 내가 먹고 너를 마음껏 축복해 주겠다' 하고 말하였다. 야곱이 사냥한 고기와 포도주를 갖다 드리자
26 그의 아버지는 먹고 마신 후에 `얘야, 가까이 와서 나에게 입을 맞춰라' 하였다.
27 그래서 그가 가까이 가서 입을 맞추자 이삭이 그 옷의 냄새를 맡아 보고 그에게 이렇게 축복하였다 `내 아들의 냄새는 여호와께서 축복하신 밭의 냄새와 같구나!
28 하나님이 너에게 하늘의 이슬을 주시고 네 땅을 기름지게 하시며 너에게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주시기 원하노라.
29 수많은 민족이 너를 섬기고 모든 나라가 너에게 굴복하며 네가 네 형제들의 주인이 되고 네 친척들이 너에게 굴복하기 원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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