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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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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3:1-23


1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 영적인 사람을 대하듯이 말할 수가 없어서 세 속적인 사람,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를 대하듯 말합니다.

2 내가 여러분에게 젖을 먹이고 단단한 음식을 먹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그것을 소화시킬 능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3 아직도 여러분은 세상 사람들처럼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시기와 다툼이 있는데 어찌 육적인 세상 사람들처럼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4 여러분 가운데 어떤 사람은 “나는 바울파다”, 또 어떤 사람은 “나는 아볼로파다” 하고 말한다니 여러분이 세상 사람과 다를 게 무엇입니까?

5 그렇다면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주님이 시키신 대로 여러분을 믿게 한 종들에 지나지 않습니다.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자라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7 그러므로 심는 사람과 물을 주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이 가장 중요합니다.

8 심는 사람과 물을 주는 사람은 하나이며 각자 자기가 일한 대로 상을 받을 것입니다.

9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동역자들이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밭이며 건물입니다.

10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혜로운 훌륭한 건축가가 되어 기초를 놓았으며 다른 사람은 그 위에 건물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물을 세우는 방법에 대하여 각자가 주의해야 합니다.

11 이미 놓인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므로 아무도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습니다.

12 이 기초 위에 건물을 세울 때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세우는 사람도 있고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세우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13 그러나 심판 날에는 각자의 일한 결과가 불로 시험을 받아 밝혀질 것입니다.

14 만일 세운 것이 불에 타지 않고 남아 있으면 상을 받을 것이나

15 그것이 타 버리면 상을 잃고 말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구원을 얻어도 마치 불 속에서 간신히 헤쳐 나온 것과 같을 것입니다.

16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성령님이 여러분 안에 계신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전이 거룩하며 여러분 자신도 바로 그런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18 여러분은 아무도 자기를 속여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가운데 이 세상에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십시오.

19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리석은 것입니다. 성경에도 “하나님이 약삭빠른 자를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신다” 하였고

20 또 “주님은 지혜로운 자들의 생각이 헛된 것을 아신다” 고 하였습니다.

21 그러므로 아무도 사람을 자랑하지 마십시오. 만물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2 바울이든 아볼로든 베드로든 모두 여러분의 유익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이며 온 세계뿐만 아니라 생명이나 죽음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 다 여러분에게 속하였고

23 여러분은 그리스도에게 속하였으며 그리스도는 하나님께 속하였습니다.

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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